［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속초경찰서(서장 최승렬)는 오늘 오후 4시 윤철규 강원지방경찰청장과 정문헌 국회의원, 정상철 양양군수, 김일수 양양군의장, 그리고 각 기관 단체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파출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 서면파출소 개소, (속초경찰서 제공)

10년 만에 파출소로 부활하는 서면파출소는 양양군 면적의 43%를 차지하며 한계령, 구룡령 및 조침령은 물론 춘천-양양간 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국가 중요시절인 양양 양수발전소를 관할로 하고 있고 오색 로프웨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지역이다.

이렇게 치안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치안센터로 운영되자 지역주민들은 치안 홀대를 우려하여 강원경찰청에 파출소를 부활하여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윤철규 강원경찰청장은 “파출소 개소는 경찰과 주민 및 지역 내 모든 기관‧단체 공동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치안복지를 창출한 대표적 사례로 안전한 강원, 행복한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하였으며 치안센터에서 파출소로 승격시켜 드디어 오늘 개소식을 하게 된 것이다.

한편 서면 번영회장 탁상기 씨는 “단지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치안센터로 운영되어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던 차에 주민들의 건의를 강원경찰청장께서 받아들여 파출소를 개소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며 개소식장은 서면 주민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며 환하게 웃었다.

서면파출소는 속초경찰서 내에서 스스로 자원한 경찰관 8명이 3조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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