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 상담을 통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사천시 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정대성)주관으로 실시되는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은 인터넷 중독예방프로그램에서부터 학업과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자살예방 프로그램, 진로 코칭 프로그램 등으로, 건전하고 알찬 청소년기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프로그램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인한 중독현상이 사회문제화되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대해 사천시 청소년문화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인터넷 중독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연말까지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테마별로 △인터넷 레몬교실 △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 △건강한 인터넷 멘토링 등으로 나뉘어 올바른 인터넷 이용 요령과 인터넷 중독의 이해와 예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 작성 후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팩스(831-4626)나 이메일(coun7942@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8145-8017)로 문의하면 된다.

■ 자살예방프로그램 운영

사천시청소년문화센터 '2013 자살예방 프로그램' 이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상시 운영된다. 자살예방프로그램은 최근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피해 학생의 자살이 늘면서 충동적인 자살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켜 자살충동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OX퀴즈, 자살위기 대처 방법 등이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사천시 청소년문화센터(☎832-7942)로 사전 접수 및 문의하면 된다.

■내 꿈을 위한 진로 코칭

사천시 청소년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이해하고,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상황적, 심리적 어려움과 진로 탐색을 위해 2013 여름방학 상담 프로그램 '내 꿈을 위한 진로 코칭' 을 운영한다.

이번 진로컨설팅은 내달 9일까지 초등학생(5~6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적성 및 진로 탐색 검사를 통해 진로 코칭 포트폴리오 및 인생설계도를 작성 하게 된다.

진로상담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은 사전 예약 후 신청서를 팩스(832-7959)와 메일(coun942@hanmail.net), 방문 접수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청소년문화센터 상담지원팀(☎832-7942)으로 하면 된다.

최진수 청소년문화센터장은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과 넓은 세상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보여줘 청소년 스스로가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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