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재해구호협회 '흐망브리지' 봉사단이 위기가정에 방도배를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봉사단원 70여 명은 이 기간 동안 사천시 관내를 돌며 재난위기 가정에 대해 집수리, 벽화그리기, 장수사진, 세탁팀 등으로 편성해 자원봉사를 실시해 수혜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8개조로 구성돼 집수리팀은 관내 재난위기 가정 26가구를 방문해 가재도구 정리,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는 지난 1961년 설립돼 올해로 52년째를 맞는가운데 매년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의연금과 구호물품지원, 긴급구호활동과 주택복구, 이재민 구호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삼렬 구호팀 과장은 "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재해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지만, 평상시에는 매년 전국을 돌며 봉사하고 있다"며 "계속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니며, 삶의 용기를 불어 넣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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