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대구 = 김세경 기자] 대구시 동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의 획기적인 감량과 단지내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신암동 신암주공뜨란채아파트외 7개 공동주택 4809세대를 대상으로 RFID방식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세대별 종량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청이 작년 방촌동 영남네오빌 1차 아파트 930세대를 대상으로 RFID(무선 주파수 인식시스템) 카드방식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를 시범 실시한 결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자동계량으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인 세대별(RFID방식) 종량제를 시범 시행한 결과,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수수료가 평균 43%정도 감소됐으며, 이는 주민 스스로 배출 전 물기제거 등 바른 배출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6월 24일, 25일에는 해당 8개단지 공동주택 주민들을 대상으로 RFID방식 개별 계량장비 사용교육등 주민시연회를 순회 개최했으며, 7월 한달동안 RFID방식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시범실시한 후 2013년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