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광주 숭의중학교(교장 김해숙) 오케스트라 및 예술동아리 팀은 지난 23일 오후 3시 전남 나주시 성북동 소재 나주종합병원에서 ‘선후배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힐링콘서트’를 열었다.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숭의중 학생들은 1학기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다져왔던 재능들을 콘서트를 통해 기부하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 숭의중, '선후배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힐링콘서트'.

미라클단원으로 콘서트에 참여한 박서연 양(15)은 “짧은 공연이었지만 즐거워 해주시니 기쁘다”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어려운 여건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이런 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해숙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틈틈이 연습한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이웃에게 즐거움을 주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통해 사랑을 전해주는 힐링 전도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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