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 기자］포스코휴먼스(사장 이정식)위드플러스부문이 23일, 지적·자폐성 장애직원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부문이 지난 23일, 지적/자폐성 장애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포스코휴먼스는 지적·자폐성 장애직원들이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돕기위해 (사)포항여성회 경북여성통합상담소 전문강사를 초청, 다양한 그림 자료 및 매체 등을 활용해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7월23일부터 8월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기본적인 신체구조와 관련된 성지식, 신체의 소중함 ▲이성교제, 결혼 ▲출산, 성적책임감, 부모역할 ▲직장내·외 성희롱 예방 및 대처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1차로 포항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적∙자폐성 장애직원 2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 광양 지역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마지막날에는 포스코휴먼스 직책보임자, 멘토직원, 작업지도원과 장애직원 부모 등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성 인식을 개선하고 회사와 가정에서 지도 가능한 성 교육 강의를 추가로 실시한다.

이광호 부사장은 “매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자기 의사표현이 미약한 지적·자폐성 장애직원들이 외부환경으로부터 성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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