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강원도내 피해액이 6백억원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액은 618억 6천여만원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피해액은 이날까지 마무리되는 시군 자체조사를 토대로 중앙안전대책본부와 강원도의 합동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공시설의 피해규모와 피해액은 1천 4백여 곳에 590억원에 달했으며 사유시설 피해액은 23억원으로 조사됐다.

공공시설 중에는 도로 208곳이 침수 또는 토사, 낙석 발생 등으로 파손되거나 교통이 통제됐었고 사유시설 가운데는 주택 235동, 농경지 118ha 등이 집중호우에 물에 잠기거나 유실됐다.

앞서 강원도와 각 시군은 지난 19일까지 연인원 9천 5백여명과 장비 2천 6백여대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