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기념하여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에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한 “제2회 청소년 바다사랑 그림공모전”의 시상식을 16일 오후 2시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상장과 함께 총 상금 400만원을 수상자에게 지급했다.

이번 대회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최로 2회째를 맞고 있으며, 강원도ㆍ경상북도ㆍ대구광역시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해양환경 관련 소재의 그림을 공모하여, 대학교수 등 미술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632점(중등부 529점, 고등부 103점)의 접수 작품 중 8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대회의 대상을 수상한 고등부 김나은(북평여고 1년)양의 ‘바다의 눈물 ’과, 중등부 전다혜(삼척여중 3년)양의 ‘우리나라 바다의 실체’ 두 작품은 사실적인 묘사력과 사물에 대한 풍부한 질감이 우수하며, 인류의 어머니인 바다의 아름다움을 청소년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잘 드러내면서 바다 오염의 심각성 또한 탁월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환경보전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여 맑고 푸른 바다를 만들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홈페이지 또는 해양오염방제과(☏ 033-680-2397)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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