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림초등학교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체험 주제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3~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물, 숲, 기후의 3개 분과의 환경동아리를 운영하는 생림초는 지난 6월 28일 '1학기 환경동아리 주제학습발표회' 를 개최해 '우수 환경동아리' 로 물 분과를 선정했다.

학교 주변 낙동강 지류 및 화포천 탐사 활동으로 우수 환경동아리에 선정된 물 분과 학생 16명에게는 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생태학습과 함께 가족이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해양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기획돼 환경 교육과 가족 유대 강화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2학기 환경 동아리 활동을 미리 계획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이해하고 조력하는 발판이 되었으며,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5학년 김문수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들과 같이 체험 활동하면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 중심의 환경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가져다 준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생림초등학교는 '학생이 행복한 교육 실현' 을 위한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중심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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