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민원인이 음성안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음성변환출력용바코드가 표시된 서류를 인쇄물음성출력기로 스캔하면 서류 내용이 음성으로 바뀌어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음성안내 서비스 대상은 민원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건축물대장, 가족관계증명서,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39종의 민원서류다.

음성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민원창구에 비치된 리더기를 음성인식변환용 바코드에 올려놓고 작동시키거나 민원인 본인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된다.

서산시는 이 밖에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화상수화 통역서비스, 확대경 설치, 아름다운 배려 창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영 민원위생과장은 “민원서류 음성안내 서비스가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층과 외국인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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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율 기자  devi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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