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상태 기자］한-중 청소년교류사업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방문단 100여명이 21일 친환경농업지구 상옥슬로우시티를 방문해 포항의 생생한 친환경농업 현장을 체험했다.

한-중 청소년교류사업은 한-중수교 21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의 우의을 다지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한다.

▲ 한-중 청소년특별교류사업 중국방문단 상옥슬로우시티 방문.

이들은 녹색농촌체험장에서 이종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의 환영인사를 받았으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박승호 포항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친환경농업지구 상옥슬로우시티의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공동선별장, 참느리 정보화마을, 참느리 작은도서관을 둘러보고 사과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태산농원(농장주 서상욱), 친환경 엽채류와 기능성채소를 생산하는 특우농원(농장주 김정열)을 방문해 농장주들의 생동감 있는 설명을 들었다.

특히 방문단은 토마토 공동선별 등 친환경농업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율이 높다는 사실에 놀라며 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그 가치에 맞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장 후앙시렌은 “청정지역 상옥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이 지역을 선택한 박승호 포항시장의 안목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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