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이우근 편집위원

그러나 동시에 한강의 기적은 흔히 말해져 오듯이 개발독재 시대에 박정희 개인의 리더십에 의해서만 이룩된 것이 아니라, 이병철과 정주영으로 대표되는 탁월한 기업가들의 창의적 발상과 헌신적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결코 이룩될 수 없었으며 여기에 우리 국민들의 근면과 열정이라는 저력이 또한 투여되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동시에 한강의 기적은 흔히 말해져 오듯이 개발독재 시대에 박정희 개인의 리더십에 의해서만 이룩된 것이 아니라 이병철과 정주영으로 대표되는 탁월한 기업가들의 창의적 발상과 헌신적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결코 이룩될 수 없었으며, 여기에 우리 국민들의 근면과 열정이라는 저력이 또한 투여되었기에 가능했다.

흔히 개발독재 체제였기 때문에 경제발전이 가능했다거나 이와 반대로 민주체제였다 해도 경제발전은 가능했을 것이라는 논쟁이 가열되고 있으나 이 같은 일반론으로는 기적을 설명할 수 없다. 독재건 민주건 체제의 문제에 앞서 박정희와 이병철과 정주영 같은 특출한 개인이 존재했기에 기적은 일어날 수 있었다. 여기에 엘리트 군인과 유능한 일군의 관료와 이승만의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교육받은 근면한 국민들의 저력이 한데 모여 기적은 가능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1977년 마침내 수출 100억불과 국민소득 1천불이라는 불가능해 보였던 목표가 달성되었기에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벗어난 우리 국민들의 민주화의 욕구가 화산처럼 분출되었으며 마침내 대한민국은 반세기도 채 안되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세계 유일의 국가로 등장하였으며 이 위업은 더구나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세계 최악의 유일 독재 체제인 북한의 끊임없는 안보 위협 속에서 이룩해 냈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의가 심대하다고 하겠다.

2011년 5.16 50주년을 기념하여 작년에 초연되었던 이 작품을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민중극단이 2010년 6. 25 60주년을 기념하여 공연한, 6.25 전쟁과 이승만>에 이어서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 잡으며 대한민국 현대사의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국민 대중에게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건실하고 진취적인 국가관을 심어 국민통합에 기여하기 위하여 이 공연을 2013년 올해 초 박근혜 새 정부의 출범에 맞추어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을 시작 하였다.

한강에 기적의 연극후기를 이렇게 정리한다. 필자가 생각 했던 것 이상으로 감명 깊게 한강의 기적을 보았다. 그냥 대충 알고 있었던 내용들을 실제 그 시대로 돌아가서 아주 실감나게 재현된 연극을 보면서 정말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거의 두 시간이란 시간동안 여자라곤 단 한사람도 없는 연극도 난생 처음이지만, 경제와 정치 이야기로 일관된 연극을 보면서도 순간순간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또, 몰랐던 여러 가지 사실들과 박정희 대통령의 수많은 업적들은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진 정주영, 이병철, 회장과 같은 마인드. 나라가 있어야 국민도 개인도 기업도 존재 한다는 투철한 국가관에 새삼 숙연해 졌다.

이번 울진공연은 월간박정희 김동주 대표와 울진군수임광원의 각별한 인연으로 박근영씨의 진솔한 공연 전, 설명과 구수한 인사와 합께 이번에 울진, 청소년회관에서 16일17시30, 울진예술회관에서17일19시30분에 공연을 하였다.

필자가 한마디 거든다면, 1910년에 태어난 박정희, 이병철, 정주영, 시대의 한강의 기적을 만든 분들께 감사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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