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는 7월 17일 삼척시청을 방문, 향토장학기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삼척종합발전단지 건설공사로 인한 원덕읍 주민의 환경피해 등 간접피해 보상요구를 위해 2011년 9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실무협의 및 대표단 회의를 거쳐 합의된 29개합의 항목 중 하나다.

한국남부발전은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 출신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소 실현 등에 노력하는 한편,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대표와의 합의사항을 단계별로 성실히 이행 할 것이라고 한다.

이와는 별도로 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따른 발전소주변지역 발전기금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발전소의 종류, 규모, 발전량과 주변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지원금이 결정되고, 발전소 건설 및 운영기간에 순차적으로 매년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이번 장학기금을 기본재산으로 하여 원덕향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원덕읍 관내학교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 한다.

이 날 행사에는 김대수 삼척시장, 한동수 지역 시의원, 민동선 원덕읍 주민대표, 김만년 한국남부발전 삼척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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