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고등학교에서 빌케이츠로 불리는 스티브 김 이사장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하고 있다.

'2조원의 성공신화', '맨손으로 이룬 아메리칸 드림' 등으로 명성을 날리며, 전국적 지명도를 자랑하는 스티브 김(본명 김윤종)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을 초청해「성공의 7키워즈」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경청했다.

▲사천고등학교 학생들은 교실 온도가 아주 높은데도 특강 경청에 몰입돼 있다.

이날 사천고등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 500여 명 참석해 명사초청특강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강연자와 학생들이 시종 소통하며, 즐겁게 진행된 이번 특강에 참석했던 서혜영 3학년 학부모는 "사천고등학교로부터 가정통신문과 문자메신저를 받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참석했는데 매우 감동적인 강의였고,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정말 유익하고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명사초청특강을 마련하면 꼭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교에 신뢰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해 했다.

강영철 사천고등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이런 명사초청특강자리를 자주 마련해 사천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본교가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스티브김과 '꿈·희망·미래 재단' 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특강이 끝나고 남·녀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위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주 천진(天眞)스럽고 귀엽다.

젊어서 맨주먹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2번의 창업을 통해 15년만에 자산규모 2조원 대의 회사로 키운 벤처 신화의 주인공, 스티브김이 설립한 '꿈·희망·미래 재단' 은 리더십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청소년 개인의 행복은 물론 학교와 가정, 사회 전체를 회복시키고자 노력하는 창의인성교육기관이다.

"가장 이타적인 것이 가장 이기적이다" 라는 나눔 철학을 실현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사업단체로 연변, 북한, 방글라데시 등의 제3세계 빈곤지역에 기본적인 욕구해결 및 자립을 위한 기반 마련을 지원해 오고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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