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을 대비하기 위해 재난재해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덕군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 영덕 옥계계곡 권역 자동우량경보시스템 점검 장면.

특히 금호․대탄 재해위험지구, 서민밀집지구인 부흥리, 소하천 주변 덕곡리 등 4개소를 우수기 대비 특별위험지구로 정해 집중적인 현장점검과 함께 피해방지 대책수립,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고래불․대진․장사해수욕장의 재해문자 전광판, 계곡이나 강에 물이 갑자기 불어날시 경보를 울리는 자동우량경보시설, 군내 198개 마을에 설치된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의 재난재해 예․경보시설을 점검하고, 톤백마대 외 6종의 수방자재를 점검 및 확보했다.

또한 마을회의나 마을방송을 통한 재난시 대응요령을 전파하고 있으며, 도로점용시설물 정비, 낙석위험지구의 낙석제거, 도로배수시설정비, 재난위험지구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등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재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농경지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밭작물 등은 쓰러짐 방지 지주를 설치하고 집중호우 후에는 병해충 방제 등 사후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하며 홍보중이다.

영덕군관계자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재난상황 발생시 외출을 자제하고 뉴스 등의 기상정보를 청취해 줄 것과 평상시 각 가정에서도 재해예방에 관심을 갖고 내 집 주변부터 꼼꼼히 살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재해발생 우려가 있는 곳은 미리 정비해 줄 것”을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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