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 경남은행이 대한민국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가치혁신 기업으로 뽑혔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ㆍ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에서 ‘가치혁신부문 기업특별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영빈 은행장은 16일 오전 롯데호텔서울(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동아일보 최맹호 대표이사로부터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가치혁신부문 기업특별상’을 받았다.

▲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동아일보 최맹호 대표이사로부터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가치혁신부문 기업특별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어 박영빈 은행장은 “지속적인 가치혁신 노력을 통해 창조경제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경남ㆍ울산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해서도 더 많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가치혁신부문 기업특별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경남은행은 CEO리더십(경영철학 및 윤리관ㆍ조직문화 및 커뮤니케이션ㆍ창조경제에 대한 이해와 성과), 경영평가(기업비전 및 최근 년도 경영성과ㆍ인재육성프로그램 및 투자현황ㆍ창조적 혁신 사례ㆍ동반성장을 위한 노력과 성과), 사회적 책임(사회적 책임 이행 및 활동 현황ㆍ대외적 신뢰도ㆍ수상내역ㆍ평가 및 인지도) 등에 관한 심사위원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박영빈 은행장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맥을 같이하는 은행정책이 평가항목 및 지표 평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경남은행은 지난 2011년 박영빈 은행장 취임 후 실천한 소통ㆍ창조ㆍ창의경영을 통해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룸은 물론 창의적 조직문화를 구축했다.

2010년말 24조원이던 총자산이 불과 2년여만에 약 10조원 이상 증가, 2013년 5월 현재 34조원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자산건전성은 국내은행 가운데 가장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총대출과 총수신은 최근 1년새 증가액이 과거 3~4년치 평균 증가액의 3~10배를 뛰어넘었다.

또 사회적 책임에서 한발 더 나아간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노력으로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추구해 오고 있다.

경상남도 4대 전략산업(지식기반기계ㆍ로봇ㆍ지능형홈산업ㆍ바이오), 울산광력시 4대 전략산업(자동차ㆍ조선/해양ㆍ정밀화학ㆍ환경산업),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해양산업ㆍ기계부품소재ㆍ관광/컨벤션ㆍ영상/ITㆍ금융ㆍ고령친화ㆍ의료ㆍ생활소재ㆍ디자인산업ㆍ그린에너지) 등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의 지역 중소기업과 벤쳐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창조금융 실천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꾀하고 있다.

국내은행 최초로 관계형금융(Relationship Banking, 기업과의 오랜 거래 관계와 현장 탐방 등으로 획득한 비재무 정보를 토대로 하는 여신 관리)을 시현, 기업대출금 90% 이상을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서는 최근 5년간 채용한 신입행원(745명) 중 90%를 지역 대학(교)과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으로 뽑았으며 신용유의자가 된 대학생을 채용하는 ‘대학생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국내은행 최초로 시행 중이다.

그 밖에도 경남은행은 지방은행 최초 공익재단(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사회공헌활동 전담 본부(지역발전사업본부) 및 부서(지역공헌부), 28개 지역별 자원봉사단 운영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노력과 함께 영화ㆍ연극ㆍ오페라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기부와 봉사를 이끌어내는 참여형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벌여오고 있다.

이진화 기자  sisa@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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