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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벌용동 여성자원봉사회 박영숙 회장과 회원들이 불볓더위더 아랑곳 않고 홀로 사는 노인댁을 방문해 집안 청소를 하고 있다. | ||
이날 회원 30여 명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한옹의 창고를 비롯해 집 안 곳곳에 쌓여 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곰팡이 등이 끼인 찌든 때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영숙 자원봉사회장은 "청소를 하고 나니 어르신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시 벌용동 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1996년에 결성돼 매월 저소득부자세대와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밑반찬 지원 및 목욕 봉사를 실시해 타의 본보기가 되고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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