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군은 지역민들보다 오히려 관광객들에게 더 사랑받고 있는 국도 34호선 인근에 위치한 지품면 오천솔밭은 지난 12일 개장 다음달 19일까지 39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단위 피서객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 오천솔밭개장 커팅식.

오천솔밭은 가족·직장·단체피서지로 '경북 제1의 명품피서지'로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위해 매일 오전 청소시간을 정하고 솔밭 클리너를 투입해 청소를 시행한다.

또한 지정장소외의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식수, 샤워 등 편의시설과 송림 개방으로 관광객이 송림 내에서 편안히 더위를 피하도록 하는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애견인구 100만 시대가 멀지 않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적극 고려해 피서철 애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원지 입장을 허가하였고, 피서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자전거 등 레저시설도 운영한다.

한편 솔밭 옆으로는 영덕오십천은 은어로 유명한 물 맑은 오십천이 흐르고 절벽으로 형성된 낮은 산이 강을 따라 늘어서 있어 숲의 건강한 기능 요소가 충만하다.

영덕군 지품면장(면장 이영찬)은“오천솔밭의 적송은 1428년경 야은(野隱) 배담(裵湛)의 후손들이 조성하였다고 전해진다.”며“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쳐있는 요즘 시대 사람들에게 '힐링'은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으로 다가오고 있으니 이번 여름휴가는 영덕 지품면 오천솔밭 캠핑을 통해 힐링하며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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