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높은 지성인의 문화활용공간인 사천컨트리클럽이 마침내 개장에 들어간다.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산16-1 일원, 약 46만 여평 부지에 27홀 대중골프장 조성이 마무리 중인데 가운데 오는 22일 남쪽코스 18홀을 우선 개장한다. 남쪽은 바다에 인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담수량 110만 톤 규모의 호수가 조성돼 자연경관이 아주 수려하다.

이날 개장행사는 오전 11시 골프장 개장 테이프 커팅에 이어 개회사, 참석인사 소개, 경과보고, 강성일 대표이사 인사말씀, 정만규 사천시장 축하말씀 후 식이 종료된후 골프회원 7~8명이 1번홀에서 시타가 있을 예정이며, 12시께는 축하연회장(클럽하우스 식당)으로 이동, 축하연회를 갖는다.

사천컨트리골프장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부지 내 암석(岩石)산을 자연 그대로 보존, 절토량을 줄이고 기존 수목 등을 활용, 향토 수종 식재 등으로 가능한 인공미를 배제한 자연친화적 골프장 조성을 위해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골프장 토양 미생물 배양과 자연퇴비를 활용한 친환경적 코스 조성에 역점을 두었다.

게다가 에너지 절감을 위한 CO2 보일러 설치, 친환경 마감재 사용 등 대중골프장의 수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골프장 조성에 심혈을 기울렸다. 또한 접근성이 뛰어나 진주, 창원 등 서부경남 및 여수,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고 대전·통영 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이용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의 골퍼들도 이용이 아주 용이하다.

코스는 다양성과 재미를 컨셉으로 설계돼 전반적으로 평이하지 않은 변별력 있는 페어웨이와 그린으로 조성되었으며, 특히 타골프장에 비해 페어웨이와 그린이 넓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강성일 사천컨트리클럽 사장은 "사천CC에서 즐거운 시간과 영원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일동은 최상의 서비스를 다할 예정이다"며 "골프동호인들이 소중한 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천컨트리클럽 대표전화(055)851-5000, 예약전화(055)851-5001로 하면 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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