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경찰서(서장 차상돈)는 지난 14일 통영에서 발생한 납치사건과 관련, 신속한 공조수사로 피의자 박모(남·42세)씨를 검거, 신병을 통영경찰서에 인계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씨는 14일 오전 10시께 통영시 무전동 한 모텔 앞에서 피해자의 내연녀가 다른 남자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이 남자를 자신의 승용 차량에 강제로 태워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사천경찰서는 통영경찰서로부터 공조 수사 요청을 받은 직후, 관내 CCTV 자료를 통해 용의차량이 사천 관내로 진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형사들을 비상소집 및 무전 지령을 통해 용의차량 이동 동선 주변 일대를 순찰, 사천시 용현면 송지리 소재 모식당 앞에 주차된 용의차량을 발견해 피의자 검거를 한 후 통영서에 인계했다.

사천경찰서는 앞으로 아동, 여성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납치 등 중요사건에 대해 가용경찰을 총동원해 적극 현장대응을 통해 국민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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