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사천시 서포면(면장 박봉욱)사무소 신청사가 서포면 구평리 615-3번지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 15일 개청식을 가졌다.

새청사는 지난해 7월부터 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연면적 997㎡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1층은 민원사무실, 2층은 주민대강당 및 회의실을 갖추었다.

▲ 사천시 서포면사무소는 지난 15일 신청사 개청식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사천시 서포면 관내에는 별주부전 테마파크와 비토 별학도 해양낚시공원 등 사천시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음 하고 있는 가운데 신청사 건물을 '해양관광도시, 서포면' 을 상징할 수 있도록 건물 형태를 비토별주부전을 나타내는 '거북이 등껍' 질 형태(形態)로 건립했다.

또 청사 조경공간에 쉼터와 청사 표지석 및 토끼조각상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청사 개청 소식을 접한 출향인들이 쉼터와 표지석 및 비토별주부전 테마파크 토끼상 제작을 위해 총 6000만 원을 기부해, '자랑스런 서포면 출향인'의 단면을 보여줘 사회 귀감이 되고있다.

한 출향인사는 "옛 것이 생각나고, 옛 친구가 보고 싶고, 고향이 그리워지는 나이에 고향을 위한 의미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천시 서포면 구대회 담당자는 "늘 고향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보여준 출향인사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포면 발전을 위해 출향 인사들과 고향 면민들이 상호교류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포면에서는 고향에 대한 뜻 깊은 정성을 나눈 출향인사들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면 청사 개청식에 출향인사들을 초청, 면민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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