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 경북 영덕군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2005년부터 남정 도천권역을 시작으로 달산 옥계권역을 포함해 8개 권역을 선정하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남정 도천권역에 지어진 친환경축사에서의 한우 여물주기 체험행사.

영덕군은 8개권역에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총 3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문화복지센터, 마을회관 신축․리모델링, 마을경관정비, 다목적광장, 휴식공간조성, 소득기반시설, 농촌관광시설, 주민교육, 컨설팅, 정보화구축, 마을경영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2009년 남정 도천권역이 완료․ 운영중에 있으며, 2013년까지 총 350억원중 247억원을 투입하였다. 달산 옥계권역의 경우 2010~2012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 했으며, 병곡 고래불권역, 영해 예주권역과 더불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남정 도천권역에 지어진 친환경축사 외부전경.

영덕군은 2014년에도 5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올해 4월 2014년 신규사업 지구인 강구면소재지(70억원), 축산 고래산권역(50억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신청한 상태로 10월경 사업확정 여부가 결정되면 농촌마을 소득증대, 주거환경개선, 관광객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해 각지구별 특징을 살린 영덕스타일의 살기 좋은 농촌마을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며“주민들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이 완료되면 농촌마을의 정주여건 기틀이 마련돼 지역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농외소득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새 소득원 창출, 살고 싶은 농어촌마을 건설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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