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림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생림초등학교는 밀양예술연극촌과 김해창작스튜디오와의 교육기부 MOU체결을 통해, 생동감(生-노래, 動-운동, 感-독서) 통합 프로그램인 뮤지컬 공연을 전문 지도인력과 무대를 지원받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생림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일과를 '책으로 여는 아침! 운동으로 튼튼해지는 중간활동! 음악으로 즐거운 점심시간!' 으로 구성해 노래‧운동‧독서가 어우러진 인재를 기르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

▲선생님이 출연학생에게 지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이 즐거운 생동감 프로그램의 열매 맺는 활동으로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2주 동안 창의적 특색활동 시간에 전문 뮤지컬배우의 지도로 노래하기(생), 연기하기(동), 대본연습(감)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습,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공연을 대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오즈의 마법사' 공연은 밀양예술연극촌과 생림초등학교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여정' 을 주제로 대본을 각색해 공연을 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이 다시금 '가족의 사랑'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생림초등학교는 이와 같이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학교 특색 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심학교! 찾아오는 명품학교!' 로 거듭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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