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창원의 문화예술 지표를 차근차근 만들어가고 있는 창원문화재단이 창립 5주년을 맞아 ‘글로벌 문화도시 창원’을 실현하기 위한 재단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창원문화재단(이사장 박완수)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지역의 학계․언론계․문화예술계 인사, 재단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문화재단의 역할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재단 출범 5주년 기념 창원문화재단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재단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학계와 예술계 등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 확보가 주요 목적인 이번 포럼은 박금숙 창원예총지회장이 좌장을 맡는 가운데 예술인과 언론인, 대학교수, 재단 직원 등 6명이 발제자 및 토론자로 나선다.
먼저 발제자로 최광석 마산문학관 학예연구사(문학박사)가 ‘바람직한 지역문화재단으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는데 이어, 우무석 경남문협 시분과위원장(도서출판 불휘 대표)이 '창원문화재단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예술 가치 제고‘를 주제로, 김용만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문예기획부장이 ’창원문화재단의 역할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용대 경남신문 정치부장(전 문화부장)과 김종원 경남대 문화콘텐츠학부 교수, 배종성 한국지식경영연구원 대표(경영학박사) 등이 재단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상화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재단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그동안 지역 학계와 예술계 등의 지속적인 ‘문예 관련 토론마당 개최’ 제안을 적극 수용한 결과”라며 “이번 포럼은 시민과의 ‘소통과 공유’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재단의 과제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화 기자 sisa@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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