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사천지부(지부장 김대길)는 13일 오전 10시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등불위원 워크숍 및 하계수련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천, 진주, 남해, 하동, 산청 등 5개 지역 위원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피해자에 대한 체계적 보호·지원의 필요성 인식과 친목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위원들은 범죄피해자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멘토링 기법을 익히고, 피해가족의 수혜사례와 멘토 사례발표가 있다. 이어 하계수련회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족구 등을 통해 위원들 간 화합을 다진다.

수련회 격려차 온 정만규 시장은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불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시에서도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길 사천지부장은 "앞으로 등불에서는 범죄피해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그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다"며 주위의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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