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의회(의장 최갑현)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전반기에 비해 아주 활발하게 펼쳤다는 긍정적 평가가 시민들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사진)

이 같은 평가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말까지 사천시의회 12명의 의원이 전반기 동안 발의한 조례안은 모두 21건으로 나타나 의원 1인당 1.75건이 고작이였다. 유형별로, 조례결의 건의안 9건, 내부규칙 2건, 기존조례 일부 개정은 7건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제정조례(안)은 3건으로 나타났다.

신규 조례를 발의한 조익래(초선, 민주통합당)의원은 '담배소매인지정사실조사에 관한 조례' 를 발의 했고, 여명순(초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의원은 '예방위탁에 관한 조례', 최용석(초선, 통합진보당)의원은 '사천공항활성화를 위한 재정조례' 등으로 모두 초선의원들의 의안(議案)이다.

그런데 사천시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30일 상반기 동안 신규발의 조례안 3건, 기존조례 개정 및 제정 43건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반기 비해 배 이상의 실적이다. 특히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71회 사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때 초선의원들이 시 집행부에 속사포(速射砲)시정질문 35개 항목에 걸쳐 퍼부었다.

이날 한대식(초선, 새누리당, 사천읍·정동·사남·용현면)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사천시 인구증가 시책과 향후 인구증가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과 "만남의 광장 주차장에 만차에 따른 개선 대책",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 조성계획", "사천읍 수양초교 입구에서 KAI까지 지하 차도 개설", "진주 뿌리산단 조성 관련 방안과 단계별 대응 전략", "버스를 이용한 관광홍보 대책", 등 9개 항목을 질문했다.

조성자(초선, 새누리당, 비례대표)의원은 "시 예산을 보조 받는 축제 집행위원장 위촉시 공인 배제가 되지않고 공인을 위촉한 배경", "또 보조금 지급 문제점 개선 방안" , "박재삼문학제 행사 예산을 위원장 개인통장에 입금한 사실", "운영위원회 위원 3년 임기 만료인데 연임시킨 동기, "출판사 선정과정 및 출판료 지급 문제, 심사료 지급기준 없이 심사료 책정한 것이 타당한지", "상금보다 심사비가 더 많은 문제점" 등을 질문했다.

조익래(초선, 민주통합당, 벌용·동서금·향촌동)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사천시 실안관광단지 조성사업", 또 "박재삼 문학상 제정", 시정 질문으로는, "경상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 "제52회 도민체전 사천시 유치와 관련" 등에 대해 질문했다.

여명순(초선, 합진보당, 비례대표)의원은 "사천시 여성공무원 고위직 비율이 타 시군에 비해 턱없이 낮은 이유", "2013년 바다영화제를 문화단체가 아닌 일개 영화사가 주관한 동기", "삼천포대교공원내 공간을 활용한 아트센터 설립 용의", "환경미화원 순환근문 배치 기준"을 질문했다.

최용석(초선, 통합진보당, 사천읍·정동·사남·용현면)의원은 "농업인센터 부실운영", "어린이집과 여성농업인센터 회계분리된 이유", "내구연한 경과한 차량 교체", '항공테마공원 조성에 따른 차입한 지방채 상환 계획", "해상케이블카 설치 기간 단축으로 착공을 서두르는 이유", "노인복지타운 조성, 부지 선정을 서포면 자혜리 특정인 소유 산을 선정한 동기", "향촌농공단지 졸속 추진에 대해", "학교급식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친환경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 요구" 등 이다.

사천시의회 초선의원들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관련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날카로운 시정질문으로 관계 공무원들을 당혹케 하는 등 여느 때 보다 돋 보인 의활동을 펼쳤다는 주위의 평가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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