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제5대 및 제6대 사천문화원장 이·취임식이 10일 오전 11시 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정만규 사천시장을 비롯한 최갑현 사천시의회 의장, 차상돈 사천경서장, 강정갑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동식 조금도 김경숙 도의원,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박동선 사천문화원장 이임 및 제6대 장병석 문화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장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맡은 임기동안 500여 명의 회원들의 귄익 신장은 물론 사천문화원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또 문화프로그램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맡는 사업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지속적 사랑과 충언을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만규 사천시장은 취임 축사에서 "그동안 사천문화원은 향토문화의 창구역할을 알차게 해 왔으며, 탁월한 예술적 감각으로 그 역할을 다해 왔다"고 밝히며, "그러나 시민의 문화적 관심과 욕구는 매우 커져가나 그에 부흥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풍요로운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

새로 취임한 장병석 사천문화원장은 사천시 삼천포 출생으로 삼천포초·중·고교를 졸업하고, 세무직 공무원을 잠시 역임하다, 진주상호저축은행에서 근무하다 정년했다.

이후 지난 1983년 사천문화원에 입회한 후 93년 문화원 부원장을 20년간 맡아왔으며, 현재 사천시체육회 부회장, 와룡문화제 집행위원장 역임, 또 사천구암제추진위원, 전국 판소리수궁가경창대회 부대회장, 사천 전국고수대회 부대회장, 사천시 편찬위원회 등을 맡고 있다. 장 원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사천문화원을 이끌게 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