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보건관리과(과장 정한용)는 체계적이고 적절한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해 운영 중인 '제6회 늘푸른 주민 건강대학' 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늘푸른 주민 건강대학은 주민들에게 심뇌혈관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 보건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질환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오는 9월 초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주민 건강대학은 주1회씩 총 10회 실시되고, 관내 경로당 23곳을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당뇨질환 관리방법, 합병증 예방법, 운동, 올바른 식단, 구강검진, 치매예방교육 및 검진 등으로, 기초 이론교육부터 현장 실습까지 상세히 진행한다.

이 외에도 체험학습, 노래교실, 웃음치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이번 '고혈압·당뇨병 교실' 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사천시 보건소(☎831-3565)구은경 담당자로 하면 된다.

보건소 구은경 담당자는 "늘푸른 주민 건강대학은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배려해 강의 장소를 참가자들의 거주지 인근에서 실시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참가율이 높은 편"이라며 "이수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하고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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