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강원도 내 ICT중소기업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이사장 유지대)은 9일 오후 13시 원주시 단계동 94-18번지 2층 (주)케이탑솔루션 회사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는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컨텐츠, 스마트폰용 앱, e러닝, 원격수업 등 IT 범주 내에서 통신사업과 관련된 부분을 지칭하는 것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과감한 도전정이 필요한 고급산업으로 초기투자비용이 적어 세계시장 진출이 수월하다는 특징이 있다.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은 도내 IC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ICT융합 기술이 스마트기술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도내 중소기업에 관련 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관공서 및 기관 등에 지속적인 시스템 통합을 지원해 도내 ICT 기업 간 기술, 인력, 자원 등 중복 투자를 줄이고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한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에는 AFL, GEN, BR Media, (주)CDS, (주)애크론, (주)웹프라임, (주)임팩시스, (주)케이탑솔루션, 인터포, 지웍스 등 7개 분야 10개 강릉, 원주, 춘천 소재의 ICT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유지대 (주)CDS 대표는 “굴뚝 없는 산업으로 미래 창조의 선두 산업인 ICT산업과 생활에서 밀접하게 다가오는 ICT융합기술이 스마트기술로 미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ICT산업으로 사람이 바뀌고 생활이 바뀌고 모든 시스템이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CT 발전을 위한 개인과 대학교, 정부 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의 공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ICT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통한 상생협력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도내 산학연관 협력으로 기회창출의 확대와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위해 노력해 국내 및 해외 글로벌 네트워크시장 개척으로 모범적인 발전모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