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 경북 영덕군에서는 올해 해수욕장 피서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영덕군 일대 해수욕장 7개소 (일반3개소, 마을4개소)를 오는 12일부터 일제히 개장해 다음달 19일까지 39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개장되는 일반해수욕장 3개소 장사, 대진, 고래불 해수욕장과 마을해수욕장 4개소 남호, 하저, 오보, 경정해수욕장이다.

▲ 장사해수욕장 복숭아깎기대회.

사회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이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피서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영덕군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하여 해수욕장 송림 내 화기를 이용한 취사행사를 전면 금지하고, 개장전 2회에 걸쳐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영덕바다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전한 해수욕장 관리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설정해 관내 7개해수욕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운영하며 물놀이 위험구역 표지판 설치, 안전선 사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개장전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등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개장 후에도 연계활동을 펼쳐나가 한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 장사해수욕장 후리그물체험행사.

이밖에도 다양한 스포츠행사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는 20일부터 22까지는 신돌석장군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 24일부터 30일까지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영덕대게배 고래불 전국 비치사커대회,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지사배 U-15 국제축구대회 등의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밖에도 여름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 부정․불량 식자재 유통 근절, 숙박 및 음식업체 친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또한 이 기간 중에 바다 이외에도 옥계계곡, 오천솔밭 등의 자연발생유원지도 함께 개장해 다양한 즐거움이 함께하는 영덕관광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 고래불해수욕장 백합잡이 체험행사.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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