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규 사천시장.

이날 보고회는 민선5기 취임 후 정만규 시장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이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5기 임기 1년을 남겨 두고 있는 정만규 시장은 '친절한 시정 활기찬 경제'를 시정목표로 8개 분야, 107개 공약사업을 제시한 가운데 삼천포 연륙·연도 관광 교량 설치 및 사천읍 문화예술회관 공연장건립사업 등 2개 사업을 제외하고 47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58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분야별 공약사업을 보면 ▲지역경제 활성화 12개 사업 ▲잘사는 농어촌 육성 13개 사업 ▲관광자원개발 활성화 13개 사업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에 14개 사업 ▲자연녹색 환경정비 13개 사업 ▲균형 있는 지역개발 17개 사업 ▲전통문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13개 사업 ▲인재육성 일류시정구현에 12개 사업 등이다.

특히 공약이행 우수 사례로는 '제52회 도민체전 유치 및 성공개최' 를 비롯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판을 마련한 '삼천포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경남도의 모자이크 사업 전면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도의 지원이 확정된 '사천바다케이블카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정만규 시장은 이날 "8개 분야 중 복지서비스 및 인재육성 분야는 사업의 90% 이상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실안관광지 개발과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과 같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분야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로 추진사항과 문제점을 검토·분석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임기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사업 이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영주 기획담당계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지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 100%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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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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