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 경북 영덕군은 하절기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수급이 사상 최악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과 추진계획을 수립한 ‘여름철 전력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실천에 나서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영덕군은 7에서 8월간 월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월대비15%,피크시간대(14~17시)20% 감축을 하고 냉방기 가동시 실내온도 28℃이상 유지, 피크시간대 냉방기 순차운휴, 위기경보 ‘주의’ 시 냉방기 가동중지, 비상발전기 가동 등을 위기경보 단계별 역할에 따라 실시한다.

▲ 에너지지킴이들 대상으로 한 에너지절약실천교육.

개인이 사용하고 있는 각종 전열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근무시간 및 퇴근시 사무실조명과 사무기기의 전원 끄기,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며 직원들의 자율적 실천을 위해 청내방송을 매일 실시하는 등 에너지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했다.

특히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시해 2010부터 피크전력 제어시스템 설치(자동제어 등), 대기전력차단 시스템설치, 고효율조명등(LED) 교체, 냉․난방(E.H.P)시스템 교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도 자체적으로 비상발전기(용량 250kw)를 설치하여 청사 에너지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업무 복으로 시원한 쿨비즈 착용을 장려하고,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에너지절감에 따른 정기적인 점검과 직원교육, 시설개선, 에너지 진단결과 정밀분석 등을 통하여 효율적인 청사관리와 정부의 에너지절감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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