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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문재인 의원 트위터. | ||
[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원의 정치개입과 대선개입을 덮기 위해 정상회담 대화록 불법공개를 감행한 남재준 원장을 해임하지 않고 국정원 개혁이 가능한가요?" 라며 국정원의 개혁을 위해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이 우선이라는 주장했다.
이어 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 개혁의 필요성'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 "개혁대상인 국정원에게 스스로 개혁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하는 것은 국정원 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습니다"라고 비판했다.
문 의원의 이러한 말은 박 대통령이 국정원 스스로의 개혁을 주문한데 대해 정면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정원은 과거 정권부터 많은 논쟁의 대상이 돼 왔다. 이번 기회에 국정원도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의 개혁을 위해서는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이 우선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