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에 민간 주도 사회복지협의회가 8일 발족돼 이우식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천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복지단체 회원 및 개인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되는 사회복지협의회는 향후 사천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의 협의조정, 교육훈련, 조사연구, 정책개발, 자원봉사활동의 육성, 복지정보화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에 대한 심의·의결과 사업계획·예산안 심의가 이어졌으며, 임원선출을 통해 사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 이우식(부모님의집 원장․71세)씨가 선임됐고, 이사 18명, 감사 2명이 각각 선출됐다.

시는 향후 사회복지협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및 다양한 사업을 추진,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시켜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식 회장은 이날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일하는 동안 만나는 수많은 인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갈 생각이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례 발굴 사업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더욱 다가가는 모습으로 이웃에게 봉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사회복지협의회 창립은 도내 18개 시․군 중 창원, 김해, 진주, 거창, 하동, 거제에 이어 일곱 번째 창립됐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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