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병호기자]충주경찰서는 지난 8일 권수각(51)서장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 권수각 충주경찰서장.

이날 취임식에서 권수각 서장은 최근 우리사회가 ‘위험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국민안전’이 국가적 어젠다로 급부상하면서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충주경찰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을 말하며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국민 개인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시민이 기대하는 수준'까지, '시민이 바라는 방향'을 우선으로, '시민 개개인의 입장'에 맞추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해 줄 것과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강력한 검거․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의 체감치안을 향상시키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든든한 치안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신뢰받는 경찰상'구현을 위해 자중자애(自重自愛)하는 자세로 잔존하는 부패․비리, 고비난성 과오행위, 현장의 무성의․무능 등으로 주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앞으로 48일 뒤에 열리는 전 세계 80여 개국 2,3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각종 안전사고도 없도록 철저한 대비와 내부적으로는 법과 원칙, 상식과 아름다운 전통을 존중하여 합리적 조직 운영으로 동료와 상하조직 소통과 화합을 통한 열린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권수각 충주서장은 경찰대학 졸업, 경찰대 2기로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충북청 홍보담당관, 단양경찰서장, 청주청남경찰서장, 충북청 경무과장을 역임했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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