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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후회 회원들은 장애우들에게 목욕과 정다운 말벗을 하면서 산책을 하는 등 정성어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평소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미우회는 사천시 곤양면 지역 61년(50세) 생 소띠 모임으로, 결성해 지난해는 곤양초등학교 총동창회 식당운영 수익금 150만 원 상당을 어려운 독거노인 30여 명에게 전달해 주변의 귀감이 됐다.
조해정 회장은 "작은 나눔의 실천은 소외된 이웃들이 '주변에는 우리를 바라보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며 "삶에 용기를 잃지 말고 굳세게 살아가는데 한가닥 희망이 되길 바란다, 일회성이 아닌 계속해 이들을 찾아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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