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김상태 기자］지역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와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가 지역민과 사회적기업이 함께 할 수 있는 한마당 자리를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기업대표 포스코휴먼스)는 지난 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우선구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병필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협회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최병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박세광 포스코휴먼스 대표이사 전무).

특히, 우수 사회적기업 종사자 및 재능나눔 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사회적기업 종사자의 사기양양 및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유도하였으며 공공기관 및 지역업체와의 상호 협력하에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 협약식을 추진하여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도모를 위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사회적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착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행사 이전에 “사회적기업이란” 스팟광고를 포항 MBC에서 제작, 방송함으로써 시민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다.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이경섭(포스코휴먼스 경영지원실장)씨는 “작년에 이런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를 처음 개최했을 때,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회적기업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좋은 자리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모씨는 “TV에 이번 행사와 관련된 사회적기업 캠페인 영상이 나오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참가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단순히 착한 기업이라는 것을 떠나서 제품의 품질 또한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자리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포스코휴먼스가 소속된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자체와 기업 및 시민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고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초대 회장으로 포스코 사회적기업 포스코휴먼스 경영지원실장을 선임, 작년 8월에 출범했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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