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양산시가 금년 7월 웅상여성자전거 교실을 개설한데 이어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하여 자전거를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었던 직장 여성들을 위해 ‘한 여름밤 직장여성을 위한 자전거교실’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성자전거교실은 2011년 7월부터 운영해 그 동안 많은 교육생들을 배출하였으나, 교육시간이 직장인들이 근무하는 시간대에 이루어져 직장여성들의 참여가 어려웠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일몰시간이 늦은 7~8월의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직장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교실을 개설하여 운영키로 하고 오는 7월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양산시청 도로과 자전거담당(☎055-392-3271)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교육은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4주간 이루어지며 매주 월·화·수·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이며,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양산시는 자전거 이용인구의 증가에 따른 사고발생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보험을 가입한 바 있으며, 초·중·고 학생들의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양산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