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777기 OZ214가 7일 오전 3시28분(현지시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추락하는 사고와 관련, AFP 통신, AP통신 CNN 방송 등 전세계 주요 언론사들은 아시아나 추락사고 현장을 촬영한 유튜브 영상, 트위터 사진 등을 토대로 사고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AFP 통신은 ABC 뉴스를 인용해 보잉 777기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에 충돌했다고 보도했으며, CNN 방송은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순간 바퀴 부분에 불꽃이 튀면서 동체가 연기에 휩싸였으며 승객들이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 옮겨진 8명의 성인과 2명의 어린이가 중태라고 전했다.
KTVU와 KCBS 방송 등 현지언론은 2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으며, 부상자는 대부분 골절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진화 기자 sisa@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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