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림초등학교에서 '토요 그린아티스트 교실'을 통해 쓰레기 재활용품으로 '꾸미는' 무대를 설명하고 있다.

김해 생림초등학교(교장 정상률)는 6일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 1학기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토요 그린아티스트' 체험교실의 합동작품인 '재활용품으로 꾸미는 무대'를 완성하고 한 말이다.

작지만 강한 학교인 김해 생림초는 학생의 문화예술적 감성을 기르는 환경미술 체험교실인 '토요 그린아티스트 교실' 을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삼성꿈장학재단'의 교육기부를 통해 연 9회차로 기획해 1학기에 5회차를 운영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의 앞선 체험교실은 환경미술, 건축에 대한 특강과 미술관 체험을 통해 미술적 소양을 함양하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의 세라믹창작센터 소속 예술가들과 함께한 이 달의 체험교실은 1학기 동안의 활동을 총망라하는 환경건축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주변의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이용해 무대를 꾸며보면서 버려지는 자원과 미술적 가치를 연결 지어 학생들이 가슴으로 자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삶을 실천하는 학교 교육 목표 구현에도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김해 생림초는 이처럼 학생들의 문화, 예술, 환경 방면의 유의미한 변화를 도모하는 창의 UP! 감성 UP! 체험중심의 GREEN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부모, 지역기관, 지역 전문가의 참여를 이끌어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교육을 실현해 '작지만 강한 소규모학교' 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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