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 경북 영덕군은 전체면적의 81.4%에 달하는 울창한 산림과 64km의 해안과 접하고 있는 청정바다를 중심으로 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연중 관광객이 붐비며, 특히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넘쳐난다.

▲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

영덕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여름 피서지 장소는 바다이다.

전국 최우수해수욕장으로 5회 선정된 명사20리 고래불해수욕장을 비롯한 장사, 대진의 지정해수욕장과 경정, 남호, 하저, 오보 등 해안가의 마을단위 해수욕장 어디를 가나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듯한 넓고 푸른 바다의 풍경이 여름 더위를 몰아내며 피서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낙동정맥의 한줄기인 팔각산을 중심으로 37경의 자연경관을 가진 옥계계곡, 영덕의 젖줄인 오십천의 옥처럼 맑은 물과 송림을 간직한 오천솔밭 유원지와 7가지 보물을 지닌 칠보산의 자연휴양림은 최근에는 힐링바람을 타고 치유의 명소로 전국에 각광받고 있다.

영덕군은 이 같은 자원들을 활용하여 올 여름철 피서객 200만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문화관광, 체육산업 등을 융합 형태로 추진해 사람과 자연, 문화와 전통, 스포츠와 관광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의 피서지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 옥계계곡에서 물놀이를 즐리고 있는 피서객들.

또한 이와 연계해 산촌․농촌․어촌체험마을(9개소), 주요 절경지 주변에 새롭게 구축된 1,000여실 규모의 펜션과 민박시설 등은 이미 지난달에 피서객맞이 준비를 완료하였고, 피서지 민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행정과 주민간의 확고한 협력체계를 구축 성공적인 여름피서지 운영준비를 마친 상태다.

청정 영덕에서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이색체험과 볼거리를 즐기며, 영덕에서만의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하고자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이시기에 집중해 운영할 계획이다.

복숭아, 황금은어, 미주구리회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들을 접할 수 있는 먹거리 특화관광 효과도 함께 거두고자 바가지요금 근절, 부정․불량 식자재 유통 근절, 엄격한 품질 보증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피서객 안전을 위한 대책도 관련기관과 함께 대비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여름 피서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관광거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체류하며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음은 물론 전국 최고의 여름피서지로 확실하게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 칠보산자연휴양림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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