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강원도가 중국 현지 수학여행 설명회, 교육관계자 팸투어 등을 통해 직접 유치한 중국 수학여행단이 올해 여름방학기간 동안(7~8월) 3,000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7.5일 춘천 만천초교를 방문하는 중국 소로예완 어린이기자단 120명을 시작으로 7.8일에는 사천성과 화동지역 수학여행단 190명이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남이섬, 횡성을 방문하는 등 7월 한달중에도 12개 단체 2,000여명이 방문하여 8월까지 3,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7.25~27일까지 3일간 강릉에서 개최되는 “2013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축전”에는 중국 6개 지역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이 행사는 각국 청소년 공연교류,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미래의 인재를 양국의 교량으로 키워나갈 것이다.

강원도는 중국의 “소황제(小皇帝)”로 불리는 청소년을 미래의 재방문 잠재고객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이들을 통해 강원관광을 구전(口傳)홍보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2007년도)로 중국 수학여행단 맞춤형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상품을 개발 하여 2,500여명을 유치하였다.

앞으로 강원도(관광문화체육국장 신만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르신, 여성, 동호회 등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교육청및 시군, 민간단체들과 협조하여 문화예술, 스포츠 등 맞춤형 교류상품을 중점 육성해 나갈 것이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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