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자널/의정부시=강상희기자】의정부시(하수도과)에서는 장암동 46-2번지 일원에 위치한 ‘공공하수처리시설(구 환경사업소)‘의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2013.7.3.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14. 3. 7까지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은 민선5기 출범한 ‘행정혁신위원회’의 연구과제로 채택된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 개발방안‘의 다양한 활용방안중 하나이며 1987년도 준공된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와 운영의 비효율성, 주변지역의 도시화로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악취 및 협오시설 등에 대한 민원발생, 장래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대책 필요 등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여건 변화에 대하여 적극 대응방안과

도시기본계획,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등 관계법률 검토,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파급효과, 사업부지에 대한 기술적 및 경제적 타당성, 개략사업비의 년차별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계획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을 위한 상위계획 및 법률검토, 행정절차, 경제적 효과 등 전반적인 타당성을 조사·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한배수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과 해당 지역 시의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기존 시설물의 유지관리비용과 이전에 필요한 사업비의 비교, 의정부의 랜드마크적인 활용방안 모색, 이전시 예상되는 민원 및 대처방안 등을 과업기간 동안 면밀히 조사·분석하여 추후 중간보고회에 보고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당부하였다.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의정부시 장곡로 147(장암동 46-2번지) 일원 160천㎡ 부지에 위치하며, 1987년 가동을 시작으로 최대 일일 200,000㎥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강상희 기자  n-m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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