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김상태 기자］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효자 빗물펌프장 건립에 효자SK뷰 반대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4일 이들 반대 주민 100여 명은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효자 빗물펌프장 건립’에 관한 시정 질의에서 박승호 시장의 답변을 듣기 위해 방청 했다.

박 시장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효자 빗물펌프장설치사업’을 강행할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효자동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의 물난리는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며 “주민보호와 포항시 관문국도 7호선의 침수로 인한 교통두절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현안사업이다”고 했다.

▲ 남구 효자SK뷰 아파트 정문에 설치된 효자 빗물펌프장 반대 현수막.

그러나 반대 주민들은 박시장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들 주민들은“시가 사전에 주민 공청회도 없고 사업설명회도 없었다”며 “빗물펌프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재산상 피해를 보게된다”며 즉각 사업을 철회하라고 요구 했다.

남구 효자동 342-6번지 2만7467㎡ 규모로 설치될 `효자빗물펌프장’은 시가 올해 초 사업을 확정했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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