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4일 영덕읍 구미리 농업기술센터 내 신설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김병목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300명이 참석하여 사업소 안팎을 둘러보면서 뜻 깊은 개소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 영덕군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

사업소는 부지 3,897㎡(1,178평), 연건평 976㎡(295평)에 2층 규모의 보관창고와 관리사무실, 관리장비, 임대용 농기계 27종 89대를 갖추었다.

농기계를 임차하려고 하면 농업기술센터로 직접방문하거나 전화(☎730-6891), 인터넷(http://yeongdeok.amlend.kr) 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농가에 1대만 임차가능하며 최대 3일까지 임차할 수 있다.

영덕군은 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귀농인(5년 미만), 다자녀(3자녀 이상) 농업인에게는 임대료감면 혜택을 주며, 신규 농업인, 소규모 농업인, 고령자, 귀농인 등 농기계 구입이 어려웠던 취약 계층에게 농기계를 우선적으로 임대․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임차농기계사용 통계, 희망농기계 수요조사 등을 병행해서 필요농기계를 지속적으로 보충해 나가며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경청해서 편의와 실익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며“또한 농기계 사용교육, 농기계 안전사고예방교육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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