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속초시는 7월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지린성 관광대표단 22명을 초청하여 중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주요 관광자원 답사 등의 팸투어를 추진한다.

속초시가 주관하고 중국 훈춘시가 후원하는 이번 팸투어는 지린성 관광국 질량감독관리소 소장(장립군)을 단장으로 공무원 5명, 관광공사 1명, 방송사 관계자 1명, 길림성내 주요 여행사 대표 15명 등 관광 실무단 22명이 참가한다.

이들 관광대표단의 팸투어 일정은 7월 4일 훈춘을 출발해 5일 속초항 입항을 시작으로 5일간 주요관광지를 답사한 후 9일 속초항을 통해 출국하는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방문기간 동안 외국인 인지도가 가장 높은 설악산을 포함한 자연관광과 함께, 중국인의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설악 로데오거리와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쇼핑관광, 체험상품관광 및 중국인의 입맛을 자극할 수 있는 먹거리 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실제 중국내 속초관광 상품 판매가 가능한 일정으로 답사를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속초시는 지난 5월 29일 중국 지린성 연변주에서 여행사 등 관광 관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속초 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양국 지역간 관광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지속 구축해 오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속초~자루비노․훈춘 항로’ 이용 활성화와 더불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러시아 ․ 유럽 등 적극적인 국제관광 활동 전개로 외국인 유치에 더욱 힘쓸 것“ 이라고 전했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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