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최용석 의원(가선거구)이 제6대 의회 잔여 임기 1년을 남겨둔 가운데 그간 의정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펼쳤다는 주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때 사천시 가선거구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첫 출마, 당선된 최용석(42·사천시 사남면 진삼로 한주빌라 102-205호)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심부름꾼을 자처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최 의원을 가리켜 시 집행부에 대한 출중(出衆)한 '감시자' 자요, 견지(堅持)자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초선의원으로서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의 제반문제를 들춰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 의원의 일도(一道)는 의원들간에서도 정평 나 있다. 지난 2011년 진주산업대학교 벤처창업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현재 박사과정 수순을 밟고 있다.

한 때 민주노총 사천시지부 부의장을 역임하다 강기갑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하는 등 정치에 입문한지 7년여의 기간을 맞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때 선거구주민들에게 출마변으로 "같은 당 제갑생 전 의원의 원활한 운영 활동으로 주민의 갈등해소에 큰 역활을 해낸 것은 선거구 주민들과 공무원 모두가 인정해 왔는데 후진(後進)양성을 위해 기회를 양보해 준신 것에 대해 평생 잊을 수 없는 은혜(恩惠)로 간직하고 있다" 말했다.

또 "다른 당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통합진보당'만이 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일이다고 했다. 누구나 자신의 입신양명(立身揚名)을 위해 '양보' 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을 선배 의원은 해 냈다. 저는 성과를 소중히 받아 안고 시의회에 입성해 신선한 젊음과 역동성을 채워 넣기 위해 열배 아닌 백배로 뛰겠다"고 약속한 것을 그대로 지키고 있다.

그러면서 "물을 벗어나면 죽어버리는 물고기처럼 사천시민들의 큰 물속에서 항상 헤험쳐 다니는 심부름꾼이 되겠다. 역동 하는 사천시의 미래를 위해 젊은 저가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겠다"며 "열정과 패기로, 백호의 기상으로 서민들의 아픔과 이익을 대변하는 지킴이가 되겠다"는 초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민들과의 약속에 따라 매년 의정보고서를 내고 공약사항 등을 꼼꼼히 챙기는데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최 의원의 제6대 들어 의정활동 성적표는 지난 2010년 9월 집행부에 지방채상환을 위한 구체적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물었고, 같은해 11월 사천시 사무의 위탁과 관련한 문제점과 항공산업 등에 관한 질의, 청소년수련관 등의 수탁자 선정과 정을 집요하게 파헤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성농업인센터 부실 운영을 들춰내는 등 쪽집게 감사를 벌였는가 하면 시정질문에서도 8개 송곳질문으로 관계자들을 주눅 들게 했다. 또 5분 자유발언에서도 지난 2010년 8월 사천시의 의전행사가 구시대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청소년 수련관 등의 수탁자 선정문제, 최근 행사무감사 때 노인종합복지센터 부지가 사천대교 특정인의 산(山)을 선정하게 된 동기를 따지며,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키로 하는 등 시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을 몰아 세워 혼쭐 나게했다.

이처럼 최 의원의 의정활동은 몸으로 실천하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다는 평가가 공직사회와 주민들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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