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보건관리과(과장 정한용)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그런데 어른신들이 이 같은 좋은 기회를 이용해 자신의 질병 유무나 발병의 원인, 약물 및 치료 과정 등을 소상하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미리 무료 진료가 있다는 사실을 사전 안내하지 않고 갑작스런 초청 진료로 수진(受診)을 못 받는 노인들이 허다(許多)할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에서는 사천시 보건소 초청으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어르신 200여 명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공공의료사업단 소속 의료진 34명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사천시 보건소에서 정형외과 척추센터⋅관절센터, 재활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 진료 과목별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심전도, 심초음파, X–ray 촬영도 이루어진다.

또 3차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 한해서는 공공의료사업단이 정한 해당사항에 적격여부를 확인 한 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료와 함께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사천시 보건소 함상정 담당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협력관계를 맺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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