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는 창원터널(L=2345m)의 노후화에 따른 본래 기능유지 및 손상진행 방지를 위해 창원터널(장유→창원) 보수․보강공사를 올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창원터널(장유→창원) 보수․보강공사는 물리적․기능적 결함 및 손상을 정비하는 것으로, 콘크리트 탄산화방지(20,455㎡) 및 단면보수(699㎡)등을 시행할 것이며, 현재 도로부 천정의 표면정리작업(그라인딩)을 완료했다.
터널 내 보수 공사시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야간(22:00~05:00)에 한해 1차로 차단 후 공사를 시행 중에 있으나 도로부 천정의 콘크리트 탄산화방지 공사를 위한 고압세척 및 도막작업 시 오염수 및 도장이 통행차량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천정에서 떨어지는 오염수와 염무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터널 내 초속 3~4m 이상 공기기류에 의해 도장작업 시 품질확보가 곤란한 실정이여서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완료를 위하여 터널의 통행제한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 성산구는 야간(00:00~05:00)동안 창원터널(장유→창원) 이용차량은 2000여 대로 일일 이용차량(45,000여 대)의 5% 수준인 점을 감안해 야간에 한해 차량 전면통제를 시행하고, 불모산터널로 차량을 우회시킬 계획이다.
한편 성산구 관계자는 “전면통제기간 동안 집중적인 인력투입과 공사시행으로 당초 계획보다 50일 정도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안전사고 사전차단과 민원불편을 조기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전면통제는 보수공사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창원터널 이용자가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