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농업기술센터(서장 이관우)미래농업과(고장 김성술)는 관내 곤양면 상정리 비봉내마을을 농촌관광 글로벌화를 위한 'Rural-20 프로젝트' 에 선정돼 외국 관광객 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사진)

Rural-20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체험관광의 글로벌화를 위해 대표 체험마을을 선정, 집중 홍보·지원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 기준은 통역가능 인력 등 외국인을 수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가능 마을, 한국적 전통 경관 또는 문화가 우수한 마을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검토와 현장평가를 통해 전국 25개 마을이 선정된 가운데 사천시는 지난 6월 8일 현장평가 심사를 받아 글로벌 농촌체험관광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향후 전문가와 상담해 곤양면 상정비봉내마을에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나무 체험장을 중심으로 지난 2011년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사천 상정비봉내마을은 딸기, 토마토 시설 재배 30여 농가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딸기체험과 대밭 산책 프로그램이 특히 외국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농업과 박만규 담당자는 "상정리 비봉내 마을이 글로벌 체험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 홍보는 물론,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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